| ▲ 매년 이루어지는 정순왕후 추모문화제는 60여년 동안 단종을 그리워하며 홀로 서러운 삶을 살아온 절개와 충절의 상징을 기리는 추모행사다.(사진제공=종로구청) | ||
이번 정순왕후 추모문화제는 비운의 삶을 살다간 정순왕후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모행사로, 제향은 오후 3시부터 동망봉(숭인공원)에서 진행된다.
제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궁중제례형식으로 진행하며, 창신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살풀이 등 ‘한국무용’을 선보여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열린다.
정순왕후는 지금의 종로구 숭인동에서 60여년을 홀로 지내면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단종을 그리워하며 서러운 삶을 살았던 절개와 충절의 상징이다.
또 숭인동 일대에는 ▲정순왕후가 살았던 정업원 터 ▲단종의 안위를 빌며 자주색으로 염색이 되었다는 자주동샘 ▲인근 부녀자들이 조정의 감시를 피해 정순왕후를 돕기 위해 열었던 여인시장 터 ▲단종과 정순왕후가 이별했던 영도교 등 정순왕후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추모문화제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절개와 충절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종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정순왕후와 관련된 유적지도 돌아보며 역사의 흐름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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