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단종妃 정순왕후 추모문화제 22일 숭인공원서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1 1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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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이루어지는 정순왕후 추모문화제는 60여년 동안 단종을 그리워하며 홀로 서러운 삶을 살아온 절개와 충절의 상징을 기리는 추모행사다.(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는 22일 단종비(妃) 정순왕후의 절개와 충절을 기리는 ‘제7회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정순왕후 추모문화제는 비운의 삶을 살다간 정순왕후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모행사로, 제향은 오후 3시부터 동망봉(숭인공원)에서 진행된다.

제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궁중제례형식으로 진행하며, 창신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살풀이 등 ‘한국무용’을 선보여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열린다.

정순왕후는 지금의 종로구 숭인동에서 60여년을 홀로 지내면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단종을 그리워하며 서러운 삶을 살았던 절개와 충절의 상징이다.

또 숭인동 일대에는 ▲정순왕후가 살았던 정업원 터 ▲단종의 안위를 빌며 자주색으로 염색이 되었다는 자주동샘 ▲인근 부녀자들이 조정의 감시를 피해 정순왕후를 돕기 위해 열었던 여인시장 터 ▲단종과 정순왕후가 이별했던 영도교 등 정순왕후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추모문화제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절개와 충절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종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정순왕후와 관련된 유적지도 돌아보며 역사의 흐름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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