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명소 '무계원' 새단장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16 1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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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들기름칠 봉사활동
지난 2월 무계원 개원을 앞두고 주민 40여명이 대청소, 한옥마루 부식·손모 방지를 위한 들기름칠을 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는 오는 21일 오후 2~4시 ‘전통문화시설 무계원’의 '전통문화시설 무계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명소인 ‘무계원’의 내부결함 보완과, 부식·손모 등의 방지를 위해 들기름칠 등을 하도록 해 무계원을 가꾸고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무계원에 대한 해설을 듣고 ▲무계원 내·외부 먼지 털기 ▲안채·사랑채·행랑채의 마루에 들기름 칠하기 등으로 실시한다.


특히 마루 칠하기는 무계원이 전통 한옥으로 된 건물인 만큼 한옥 보호를 위해 청소기기 등을 이용해 때와 먼지 등을 제거 하고, 물걸레로 닦은 다음 충분히 건조시켜 들기름과 석유를 9대 1의 비율로 혼합해 도포 후 걸레로 문지르는 '문화재 수리 표준 시방서 들기름칠 방법'에 따라 실시했다.


단 한옥의 마루는 들기름과 석유의 혼합액을 바른 후 걸레로 한 곳을 30~40분 정도 계속 닦아야 기름이 스며들기 때문에, 이날 행사에서는 소규모의 인원이 각자 구역을 정해 닦기로 했다.


앞으로 구는 ‘무계원 가꾸미’ 지역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환경정화 활동과, 오는 5월에는 한지 장판의 부식방지를 위한 콩기름칠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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