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올해 경제성장률 3.9% 전망”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04-15 1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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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이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을 3.9%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15일 ‘2014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성장률은 지난해 3.0%에서 올해에는 3.9%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은 연간 3% 수준을 기록하고, 설비투자도 지난해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5.8%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도 5%내외의 증가율 5%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도 5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성장에 비해 고용확대는 빠르게 이뤄져 올해 취업자수는 50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상반기에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하반기에 평균 2% 중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보고서는 “연말에야 물가목표 하한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통화정책은 당분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원화환율은 절상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올해도 경상수지 흑자가 500억달러 이상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당한 원화 절상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국내경기가 호전되고 취약 신흥국과의 차별성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2년간 지속된 건설 수주 부진으로 인해 건설투자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원화가치 절상에 따른 대외부문에서의 소득창출 한계 ▲고령층 소비성향 저하 ▲가계부채 조정 필요성 등으로 우리경제가 4%를 크게 웃도는 성장률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심각한 경기위축 단계에서는 벗어난만큼 경제정책의 초점은 단기 대응보다는 장기적으로 성장활력을 높일 수 있는데 맞춰져야 한다”며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규제 등은 규제의 득실을 면밀히 검토해 과감하게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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