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는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취약계층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역소독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구는 이를 위해 방역소독반 2개반·7명을 편성하고 17개동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해충방제사업'을 시행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종합해충방제란 방제구역별, 위생해충별로 구분해 모기와 바퀴벌레·쥐, 진드기 등 주거지역에 서식하는 모든 해충과 쥐를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방제하는 방역소독 시스템으로 구가 2011년 소형주택이 많은 체부동에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방역약품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살충제 저항성 억제를 위해 약품을 계열별·성분별로 교체 사용한다.
그리고 완벽한 박멸을 위해 방역소독반이 건물, 골목길, 하수구, 정화조, 쓰레기 적치소, 수풀 등을 샅샅이 소독해 살충·살균소독과 유충구제 활동을 하게 된다. 산림과 공원처럼 넓은 지역은 방역특장차를 활용한다.
평창동·부암동·인왕산길·창의문길·삼청동길 등 산림지역 5곳과 도시자연공원, 근린공원 등 공원 27곳, 그리고 홍제천은 월 3회 이상 방역특장차를 이용한 다중분무기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방역 민원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일사천리 방역민원처리 기동반'도 운영한다.
인터넷 또는 전화민원을 근무시간에는 보건소 방역팀 담당자 또는 방역팀원이, 근무 외 시간에는 보안담당자 및 일직자가 신속하게 처리한다.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 기동반이 처리하거나 당일 6시간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우천 등으로 인해 당일 처리가 불가할 경우 처리 예정일을 명시해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한편 구는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실시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내 기초생활수급권자 2952명, 쪽방지역 거주자 1002명, 장애인시설 3곳, 경로당 56곳에 직접 찾아가 방역약품을 제공하고, 실내외 소독도 해준다.
또한 단순 방역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필요한 행정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소와 구기동 두 곳에는 유문등을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기간별 모기종과 개체수를 파악한 후, 모기매개체 감염병 모니터링 및 방역소독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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