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1일 발표한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에 따르면 2분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전망지수는 11분기만에 최고치인 110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는 87, 2분기는 105, 3분기는 102, 4분기는 101, 올해 1분기는 9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사대상 전업종에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반도체(137), 기계 및 장비(117), 비금속·석유정제(114) 분야의 호조가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매출(114), 내수(113), 수출(106)은 개선이 예상되지만 경상이익(98)은 1분기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업들의 지난 1분기 경기실적 체감을 나타내는 시황지수(84)는 기준치(100)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조사대상 11개 업종에서 모두 전분기 대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자(75), 철강(82)의 하락세가 크게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경상이익(102)을 제외한 매출(84), 내수(85), 수출(90)의 실적치가 전분기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2분기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 경기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산업부는 기업의 경기개선 기대감이 실질적인 체감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과 투자·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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