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야쿠르트 배달원, 집배원, 가스·전기 검침원 등 372명으로 구성된‘종로구 위기가구 희망 발굴단’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나선다.
구는 이를 위해 1일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 ▲광화문우체국 ▲예스코 종로고객센터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 ▲서울도시가스 강북5고객센터와 ‘종로구 위기가구 희망 발굴단’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야쿠르트 배달원 200명, 집배원 123명, 가스검침원 26명, 전기검침원 23명으로 구성된 ‘희망 발굴단’은 자신들의 업무를 실시하며 ▲배달된 우유나 우편물이 누적되는 가정 ▲단전·단수 가정과 공과금 체납 가정 ▲자녀와 단절된 홀몸노인, 지적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 등을 점검하게 된다.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시 구청에 신고하면 관할 동 주민센터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초기상담 후 법정 지원의 결정이나 민간자원 연계 등 필요한 경제적·정서적·주거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달 중에 주민 가까이에 있는 통·반장을 복지도우미로 위촉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복지통장제’도 전면 시행한다.
구는 지역내 전동의 통·반장 1664명(통장 270명·반장 1394명)을 ‘복지통장’으로 위촉해 위기가정의 거주실태를 조사하고, 욕구파악 및 신고, 복지제도 안내 등의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관이 연계해 구축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소극적 복지에서 벗어나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하는 복지로 전환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해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종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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