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골목길 산뜻해진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26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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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로ㆍ사직로ㆍ낙산길 마을경관 개선사업 이달 말 실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는 이달 말부터 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14년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평창동 평창문화로(평창11~12길) ▲행촌동 사직로1길(사직로1길 58-4~1나길 33) ▲ 동숭동 낙산길(낙산로7-9~48)으로 오는 7월말까지 완료한다.

평창문화로는 사랑을 담고 예술을 담은 아름다운 마을 평창동’이라는 주제로 펜스 등 가로시설물을 개선하고 수변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점차 친수공간을 조성해나간다. 담쟁이넝쿨 등 조경식재 및 보도개선 등을 실시해 노후한 개천 옹벽을 비롯해 폐쇄적이고 낙후된 이미지 개선을 실시한다.

사직로1길은 불규칙한 콘크리트 계단을 석재 계단으로 정리하고 핸드레일을 일관성있게 배치한다.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화단과 텃밭을 조성해 전체 경관을 개선한다.

낙산길은 오래된 도로시설과 보행을 저해하는 적치물 등이 많아 가공선로 등의 정비를 실시하고, 자투리 부지를 이용한 녹지대를 조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쉼터에 그늘을 만들어줄 수 있는 큰 배나무를 심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골목길을 단장하는 것은 설계시점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보다 설계기간이 훨씬 오래 걸리지만,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골목길 디자인은 진정한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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