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일회용 기저귀도 재활용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8 15: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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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달까지 수거키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노원구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원절약·환경보호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1회용 기저귀 재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사용한 기저귀의 수거에 나서는 한편 '기부데이·나눔데이'를 운영한다.

이 설명회는 1회용 기저귀 생산업체인 유한킴벌리와 함께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기저귀의 재활용 방안 연구의 시작이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4월말까지 지역내 80개 어린이집과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사용한 1회용 기저귀를 수거하기로 했다.

버려지는 기저귀의 양은 연간 24만톤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그동안 소각과 매립으로 처리돼 왔다.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재활용에 성공할 경우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원재활용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사용한 기저귀를 악취방지용 봉투가 내장된 매직캔에 넣어 전용 수거통에 버리면 전용 수거차량이 이를 회수하게 된다. 이 과정을 분석해 유한킴벌리는 효율적인 수거시스템을 제안하는 한편 수거된 기저귀들로 재활용 연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매월 20일을 '기부데이'로 지정하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받아 매월 30일로 지정된 '나눔데이'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청사 폐기물 제로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원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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