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3년 국제 항공여객은 중국의 직항노선 개설 및 전세기 취항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한 5099만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의 경우 5099만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6.9%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2235만명이 이용해 전년대비(2160만명)보다 3.5% 증가했다.
국제화물도 반도체·휴대폰 등 IT제품의 수출 호조와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부품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2% 늘었다.
국제선 여객은 중·일 관계 악화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반사효과, 중국인의 제주도 무비자정책·비자발급 간소화, 저비용항공사의 해외 근거리 노선 확대 등으로 인해 중국(16.6%), 동남아(9.5%), 유럽(6.9%) 등 전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노선은 중국인의 제주도 무비자정책·비자발급 간소화 등으로 전년대비 16.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5.2%로 외항사(34.8%)의 1.9배 수준이었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9.6%로 전년대비 약 2.1% 증가했다.
인천공항 환승여객은 유럽·대양주노선을 제외한 동남아·미주 등 전 노선의 환승객 증가, 내항기 환승객 활성화 등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한 771만명 기록하며 개항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81.5% 비중)의 봄 유채꽃 축제·가을 단풍 등 계절관광을 즐기는 여행객 증가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1만776만명으로 전년대비 0.9배 증가했으며, 여객 분담률도 4.4%p 상승한 48.2%를 기록했다.
국제항공화물은 반도체·휴대폰 등 IT제품의 수출 호조와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부품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325만t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공항 환적화물(106만t)은 전년대비 3.7% 감소했다.
국토부는 올해에도 원화강세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중국 등 신흥국의 중산층 증가 ▲브라질 월드컵(6월13~7월14일)·인천 아시아게임(9월19~10월4일) 등 이벤트의 영향 및 저비용항공사의 취항 확대 등으로 국제·국내여객 모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14년 글로벌 국제여객성장률은 6.4%, 전체여객성장률은 5.6%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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