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자어음 발행액 200조원 넘어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01-27 14: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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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의 전자어음 사용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지난해 전자어음 발행액이 전년보다 무려 50% 이상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3년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어음 발행금액은 204조1633억원으로 2012년보다 54.4%(71조 9192억) 증가했다.

연중 발행액이 2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발행건수는 148만1137건으로 전년(149만3603건)보다 0.8%줄었다.

유희준 금융결제국 전자금융팀 과장은 “2012년 10월 한은이 총액한도대출을 지원하면서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담보용 어음을 전자어음으로 바꾸도록 함에 따라 전자어음 발행액이 크게 늘었다”면서 “다만, 기업간 소액 결제는 전자상거래(B2B)를 이용한 현금거래 방식이 증가해 어음 발행 건수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약속어음 교환액 대비 전자어음 발행액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1년 전체 약속어음 교환액 대비 전자어음 발행액 비율은 3.4%였다. 2012년에 6.4%로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12.1%까지 증가했다.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규모는 32만8714건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할인액도 21조887억원에서 18조958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0.1%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결제원에 등록된 전체 전자어음 이용자 수는 1년 전보다 11.5% 증가한 36만9601명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21만6968명, 법인이 15만2633곳이었다.

국세청에 등록된 전체 사업자 591만9000개(2012년 말 기준)의 6.2%가 전자어음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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