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 강화경찰서는 노인 홍 모씨(60)에게 부모로 모시겠다며 의도적으로 접근해 평생 모은 1억여원을 빼돌리고 도피중이던 이 모씨(30,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20일 홍씨가 돈이 많고 혼자 산다는 것을 알고 접근해 집을 나와 갈 곳이 없다고 속인 뒤 홍씨의 주거지에서 같이 생활하며 채무변제 등을 명목으로 9회에 걸쳐 홍씨가 노후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은 전재산 1억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월부터 인천 강화군 한 식당에서 홍씨와 함께 종업원으로 일했던 자로, 돈이 필요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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