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분기에 비해 모두 줄었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3분기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495개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7~9월) 매출액은 2분기에 비해 2.06% 줄어든 455조200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34% 줄어든 28조2026억원, 순이익은 11.76% 늘어난 20조8688억원이었다.
3분기에 당기순이익 흑자를 본 기업은 분석대상 기업 495개사 중 345개사(69.7%)였으며, 150개사(30.3%)는 적자를 나타냈다.
2분기에 적자를 나타냈던 전기가스업종이 흑자로 전환했다.
운수창고업의 영업이익은 2분기에 비해 6배 가량 증가했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의약품 등도 영업이익이 늘었다.
반면 종이목재업은 50% 가량 영업이익이 줄었고, 건설업,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도 40% 넘는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였다.
1~3분기(1~9월)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3% 늘어난 1368조6625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5.00% 증가한 83조470억원, 순이익은 2.78% 줄어든 57조1863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 역시 1.02% 줄어든 54조1557억원이었다.
1~3분기 중 359개사(72.5%)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136개사(27.5%)는 적자를 각각 기록했고,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에 비해 3.31% 감소한 134.12%를 나타냈다.
1~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큰 상장사는 일진홀딩스였다. 일진홀딩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7400만원)에 88배(8820%) 증가한 66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뒤를 이어 성신양회(6577%), IB월드와이드(3490%), LG생명과학(1676%), JW홀딩스(1565%), 일신방직(1455%), 농심홀딩스(1003%), 웅진씽크빅(943%), 대한유화(665%), LG유플러스(663%) 등이 매출액 증가율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는 “전기전자 업종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강, 석유화학, 조선업종의 업황 개선 지연으로 시장 전체의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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