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밝힌 ‘중소기업 경기동향’에 따르면 중기 생산은 2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3분기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출하는 2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기 생산지수는 1분기 104.6에서 2분기 103.8로 떨어졌다가 3분기에는 104로 상승했다. 출하지수는 1분기 102.4, 2분기 103.3, 3분기 105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기 BSI(한국은행 발표)도 1분기 70.0, 2분기 78.3, 3분기 72.7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10~11월에는 79.5로 다시 반등했다.
이에 따라 경영 실적도 아직은 지난해에 못미치지만 점차 감소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3.94%, 2분기 5.01%를 각각 나타냈고 이자보상배율은 2.65%, 3.10%를 각각 기록했다.
자금 사정도 개선됐다.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액은 올들어 9월까지 5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08억원보다 130억원 가량이 많아졌다.
연체율도 2, 3분기 각 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 1.6%보다 최고 0.4%포인트 낮아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중기 경기가 여전히 어렵지만 차츰 개선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경기회복의 온기가 중기까지 확산되도록 정책노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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