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부패한 돼지고기를 재가공해 판매한 축산 가공·유통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부패해 변질된 돼지고기를 가공해 유통하려 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축산 가공·유통업자 강 모씨(38)를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씨 등은 올해 4~6월 인천 연수구의 한 축산작업장에서 부패·변질돼 반품된 돼지고기 23톤을 양념육으로 가공해 대형 마트, 홍보관 등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통과정에서 상한 돼지고기를 싼값에 공급받아 개당 1.2㎏짜리 양념고기로 포장해 3만8000여개(2억7000만원 상당)를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보관 중인 부패된 돼지고기를 전량 압수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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