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야영객 70여명 긴급 대피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8-19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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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수위 한때 위험
북한 측 황강댐 물 방류로 임진강 수위가 불어나면서 주변 야영객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18일 연천군과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황강댐은 지난 17일부터 방류됐지만 우리 측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우리 측 최전방 남방한계선 내 필승교(횡성수위국) 수위는 평소 수준인 2.5m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나 방류한 물이 내려오면서 이날 오전 2시20분부터 필승교 수위가 급격히 올랐고 50분뒤 경계수위인 3m를 넘었다. 수위는 계속 올라 오전 8시20분 최고인 5.24m를 기록한 뒤 점차 낮아지고 있다.

수위가 높아지면서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댐은 수문 13개 중 중앙에 있는 7개를 평소 1.5m보다 6m가량 더 올리고 초당 1500t을 방류하기도 했다.

군은 새벽부터 긴급 안내 방송을 하며 휴일을 맞아 방문한 임진강 유역 야영객 70여명과 차량 31대를 대피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9시 현재 수위가 4.75m로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방류한 물이 늘어날 경우 수위가 또다시 오를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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