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살인적 찜통더위 덮친다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8-0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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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열대야에 동해안 제외 폭염특보 발효중
밤사이 서울에서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1일 올해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우리나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과 일부해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

특히 서울의 열대야는 올해들어 6번째로 기록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지역 밤 최저기온은 서귀포 28.1도, 대구 27.0도, 제주 27.0도, 부산 26.3도, 고산 26.2도, 대전 26.2도, 여수 26.1도, 서울 25.9도, 군산 25.9도를 기록했다.

또 인천 25.8도, 포항 25.8도, 청주 25.7도, 광주 25.6도, 성산 25.6도, 보령 25.5도, 수원 25.4도, 안동 25.4도, 전주 25.3도, 목포 25.2도, 창원 25.2도로 관측됐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올해 최고 더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25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평택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 양평군), 강원도(원주시),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홍성군, 계룡시), 충청북도(제천시, 음성군 제외),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장성군, 화순군, 광양시, 순천시, 영암군, 함평군, 영광군),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김제시, 완주군, 무주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경상남도(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사천시, 남해군),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

같은시간 경기도(평택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 양평군 제외), 강원도(영월군, 횡성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충청남도(아산시, 예산군, 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충청북도(제천시, 음성군), 전라남도(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무안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전라북도(군산시, 진안군, 장수군), 경상북도(청송군, 영양군평지, 영양군산간,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져 서쪽의 대부분 지방에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겠다"며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가 북상중이다.

담레이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에서 초속 34m(시속 122㎞)로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담레이는 2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6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내륙 지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담레이에 의해 2일부터 3일사이에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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