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사이트가 하루 평균 약 1600개씩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유해정보 차단서비스업체 '플랜티넷'이 자사의 유해사이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전세계 유해사이트는 총 563만개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240만개)과 비교해 321만개가 증가(133%)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6개월만에 약 30만개의 유해사이트가 늘어났다.
유해사이트의 언어별 분포를 보면 영어가 55%로 제일 많았다. 이어 ▲중국어(23.3%) ▲독일어(7%) ▲한국어(5.4%) 등의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98.5%가 음란사이트였고 1.3%가 도박사이트로 분석됐다. 폭력과 엽기사이트는 0.03%로 나타났다. 음란 사이트는 2007년부터 전체 유해사이트의 98%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도박, 폭력사이트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전년부터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웹과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새로운 유해매체들이 폭증하고 있다"며 "음란물에 대한 우려가 기존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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