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주원)는 재향군인회 개발사업 명목으로 대출받은 자금 중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로 워터파크 개발 시행업체 대표 김모(4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2008년 9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안산 워터파크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하도급 업체에 공사 대금을 지급한 뒤 다시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13억23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8월 공사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자 안모 전 재향군인회 사업개발본부 사업부장과 짜고 워터파크 인테리어 명목으로 대출받은 75억7500만원을 공사비로 쓰지 않아 재향군인회에 손실을 끼친 혐의도 있다.
재향군인회는 시공사가 현금을 많이 보유할 경우 신속한 공사로 준성수기인 2009년 12월 겨울방학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자금을 지원했지만 애초부터 김씨는 공사 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와 함께 2009년 11월 코스닥 상장기업 A사를 인수하기 위해 재향군인회에서 평택 아울렛 사업장 공사비 명목으로 대출받은 20억원을 공사대금 대신 기업인수 자금으로 유용한 혐의도 적발됐다.
검찰에 따르면 안 전 부장은 김씨에게 시공사에서 평택사업장 공사비 자금으로 허위 인출을 요청하면 재향군인회에서 승인해주기로 미리 약속했으며, 공사비가 기업인수 자금으로 쓰이는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아울러 안 전 부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자 시공사에서 2억원을 빌려 변호사 선임료로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다.
검찰은 부실담보로 시행사에 대출을 해 준 안 전 부장을 이달 초 구속했으며, 평택 아울렛 사업장 공사비를 빼돌린 시행사 대표 신모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통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