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여장하고 고교침입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6-10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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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교실에서 가방털다 잡혀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대낮에 여장하고 고등학교에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황모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40분께 여장을 하고 단원구 A고교 1학년 교실에 침입해 교복과 지갑 등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모두 63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서울의 한 대학교 2학년생인 황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황씨가 학생들의 경계심을 늦추기 위해 여장을 하고 학교에 들어가 체육수업을 하는 틈을 타 빈 교실에서 학생들의 가방을 털었다고 전했다.


황씨는 범행 도중 여학생들과 마주쳐 도주하다 체육교사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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