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최근 목포과학대학이 전남도의회 이호균(전 총장)의장 사건과 관련해 교수와 교직원을 상대한 서명행동에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 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사학비리척결 전남시민행동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은 연판장을 돌리는 사람이나 서명을 하는 사람이나 모두 다 연판장의 내용과 용도를 모른 체 그저 학교당국의 지시에 따라서 백지에 무조건적으로 연대서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시민행동은 그러면서 "이번 목포과학대학의 연판장은 이호균 전 총장의 석방을 바라는 탄원서일 것으로 짐작되나, 교수들에게 연판장을 돌리며 서명을 받으려 한다면 최소한 무엇 때문에 연판장이 필요하며 그 내용은 어떠한지를 알려주며 서명을 받아야 할 것임에도 여하한 설명도 없이 서명을 강요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특히 이호균 전 총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대학특성화 예산 27억과 학생이 낸 등록금 9억 등 36억 상당을 빼돌려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었는바 연판장 제출에 앞서 목포과학대학의 교육환경을 황폐화시키고 대학재정의 건전성을 훼손한 점에 대하여 먼저 지역주민과 학생 및 학부형 제위께 사죄를 구하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전남시민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학교법인영신학원 목포과학대학은 백지 연판장서명을 즉각 중단하고 거액의 교비와 국고보조금 횡령에 대하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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