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前차관 자금흐름 분석 주력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4-29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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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파이시티 비리' 수뢰혐의 입증위해... 이르면 금주 초 소환
파이시티 개발사업 인허가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28일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자금거래 흐름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박 전 차관은 2005년 파이시티 이정배(55) 전 대표로부터 사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시 공무원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2000만원~3000만원을 3~4차례에 걸쳐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차관은 또 2007년 이 전 대표로부터 매달 생활비 용도로 1000만원~2000만원씩 1억여원을 건네받았고, 2008년 아파트 구입비 명목으로 10억원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주말동안 박 전 차관의 계좌추적과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는 한편, 자금전달책인 브로커 이동율(60·구속)씨 등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의 혐의 입증에 주력한 뒤 이르면 내주 초 박 전 차관을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창식 당시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찾아가 파이시티가 추진중인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최 부시장은 파이시티 사업 인허가를 결정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위원장이었다.

이 전 대표는 당시 파이시티 사업의 인허가가 나지 않자 브로커 이씨의 연락을 받고 최 부시장을 찾아갔으며, 이 과정에서 박 전 차관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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