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화가 김구림 화백 작품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4-26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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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화실서 수십점 도난
원로화가 김구림 화백(76)이 최근 경기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화실에서 미술품 수십 점을 도난당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김 화백이 자신의 화실이 빈 19일 오후 3시부터 23일 오전 8시30분 사이 창고형 화실에 있던 작품 20~30 점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사라진 작품은 시장에서 거래가 많은 30~40호 작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지문이 남아 있지 않고, 화실 주변 2개의 방범용 폐쇄회로TV(CCTV)를 피해 절도가 이뤄진 점으로 미뤄 화실 내부를 잘 아는 전문 절도범의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실의 유리창이 깨져 있고 사라진 그림의 나무 케이스 등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볼때 절도단의 침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화백이 화실에 보관해온 작품의 수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아 도난작품의 수는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4일째 주변 방범용 CCTV를 분석하고, 그림 장물 전과자를 중심으로 범행 단서를 찾고 있다.
김 화백은 새로운 실험정신으로 남다른 작품세계를 개척해온 전위미술, 행위미술의 선험적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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