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살인사건 괴담' 헛소문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4-23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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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요 포털에 글 오르자 SNS 통해 한때 급속 확산 경찰, 최초 유포자 IP 추적
서울 도심 한복판에 2명이 살해당하고 범인 잡히지 않았다는 이른바 '연신내 괴담'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 한 번화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범인은 도망갔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새벽 2시께 사건이 일어난 것 같다. 신발 매장인 A매장 앞은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그 앞에서 2명을 죽이고 도망갔다고 한다"며 "저는 찜질방에서 나온 후 잠시 동안 A매장과 가까운 곳에 있었고 2시 되기 전에 움직였다. 조금만 더 늦게 그 근처에서 벗어났더라면 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후 10시 메트로 앞에서 한번, 2시에 A매장 앞에서 두번, 무차별 살인이라는데 소름 끼친다. 범인은 베이지색 바지에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며 범인의 인상착의를 상세하게 묘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자 진화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 관계자는 "연신내 무차별 살인사건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현재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연신내 괴담은 근거없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공식 트위터(@smartsmpa)를 통해 "현재 인터넷상에 확산 중인 '연신내 살인사건' 관련 내용은 은평경찰서에 확인한 바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안심하길 바란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한편 경찰은 최초 유포자의 IP를 추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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