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사금융 뿌리 뽑는다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4-18 15:0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담수사팀ㆍ이동식 신고센터등 설치 운영
경찰청은 18일 악덕 고리사채, 조직폭력배가 개입하거나 폭행·협박이 수반된 불법채권추심 행위 등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자율 하락에 따른 대부업체의 음성화 등으로 인해 고리사채ㆍ불법채권추심 행위 등 불법사금융 범죄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단속 기간은 이날부터 5월31일까지다.
주요단속 대상은 ▲무등록 대부업·대부중개업, 이자율제한 위반행위 ▲폭행ㆍ협박ㆍ사생활평온 침해 등 불법채권추심 행위 ▲대출 미끼로 선수금 등 편취하는 대출사기 ▲수사기관ㆍ금융기관 등 사칭 전화금융사기 ▲기타 유사수신 행위 등이다.
경찰은 지방청별로 전담수사팀 16개를 설치하고 사금융수요가 많은 서울 등 도시지역 30개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능범죄수사 뿐만 아니라 강력형사·사이버·정보분야까지 경찰력을 총동원해 단속과 함께 첩보수집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지방청별로 '불법사금융 전담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피해자가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112ㆍ경찰청 홈페이지와 각급 경찰관서 방문신고 등 다양한 신고체계를 마련했다.
사금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이동식 신고센터'를 운영, 재래시장 등 현장에 진출해 적극적으로 피해상담과 신고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접수ㆍ처리와 수사 단계에서 신고자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조사를 활성하겠다"며 "신고자가 희망하거나 보복범죄 우려 등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극적인 신변보호 조치로 피해자나 신고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포함해 피해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뉴시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