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4-11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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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ㆍ황사 요주의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요즘이지만 비염환자들에게 봄은 결코 달갑지 않다.
미세한 꽃가루와 황사먼지가 코 속의 점막을 자극해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비염은 알레르기성비염과 급성비염, 비후성비염, 약물성비염 등으로 나눠지는데, 봄철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이 고생한다.
알레르기 반응은 비만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부, 기관지, 코의 점막, 위, 소장, 안구 등에 분포된 비만세포에 항원이 유입되면 세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염증반응을 유발한다.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바퀴벌레의 부스러기, 황사 등에 의한 흡인성 또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11일 최창규 맑은숲한의원 수원점 원장은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자녀의 50%에게, 부모 모두에게 질환이 있으면 75% 정도에게 유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재채기나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비염은 한시라도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
최 원장은 “비염은 성장기 아이들의 뇌 발달에 장애를 주고, 기억력과 주의력, 집중력을 떨어뜨려 성격을 산만하게 하며, 성인에게는 만성적인 피로의 원인이 된다”면서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염환자들은 외출 후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바람이 많이 불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며 "비염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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