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그린손해보험 이영두 회장이 3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 조사로 그린손보의 주식 시세조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주원)는 이 회장을 3일 오전 10시께 소환해 12시간 이상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새벽에 귀가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전·현직 임직원 및 계열사 대표 등과 함께 그린손해보험의 위험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2010년 7월부터 지난 해 8월까지 그린손보가 대량 보유한 5개 종목의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 회장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 이 회장과 그린손해보험 임직원 8명, 계열사·협력사 등 5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그린손해보험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임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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