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들의 한끼 급식비가 초등학생 급식비 보다도 적은 1900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문학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의경 식단 구성 관련 일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의경 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1인당 하루 평균 5820원, 한끼 194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학생 평균 급식비인 2457원의 78.9%에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한끼 급식비인 1883원에 비해 겨우 3% 상승했다.
영양사가 배치된 전·의경 부대는 전국 134개 기동대 가운데 단 11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양사 배치율인 13.2%에 비교하더라도 5% 떨어진 수치다.
문 의원은 "전의경은 부대별로 급식을 따로 실시하기 때문에 식재료 구입부터 조리까지 급식 전 과정을 정책 실현에 염두에 둬야 한다"며 "경찰의 안일한 인식은 결국 경찰 전체에 대한 불신마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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