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 '검은돈' 받다 걸려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8-11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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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감찰관이 J씨 현행범으로 체포
경기 용인시 공무원이 시청 내에서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건설업자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받은 용인시 공무원 J(39·지방시설 7급)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J씨는 지난 9일 오후 용인시청 1층 화장실에서 자신이 담당하는 용인 세브란스병원~문화교 구간 도로 공사의 하청업체 관계자로부터 현금 500만원(5만원권 100장)을 받다 국무총리실 감찰관들에게 현장에서 적발됐다.
국무총리실 감찰관들은 J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총리실 감찰팀으로 동행 조사 후 용인동부경찰서로 신병을 넘겼다.
하지만 J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권채무 관계일뿐 뇌물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J씨와 돈을 건넨 건설업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인 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는 금품수수 현장 적발 직후 J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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