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학ㆍ전문대 정원 3000명 감축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8-10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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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정원이 약 3000명 감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및 전문대학 정원을 2918명 감축하는 2012학년도 정원조정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대학의 자율적인 구조개혁 노력을 보건의료 정원 배정에 반영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보건의료 정원을 배정받고자 하는 4년제 대학은 신청 정원의 50% 이상, 전문대학은 신청정원의 100%에 해당하는 총정원을 감축, 신청하도록 했다.
그 결과 4년제 대학은 간호정원 등 1130명을 배정받고 총정원 881명을 감축했다. 전문대학은 1018명을 배정받고 2037명(2년제 기준)의 총정원을 줄였다.
전문대학 배정인원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4년제 보건의료 정원은 올해 1240명에서 내년 1130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전문대학은 565명에서 1018명으로 2배 정도 증가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여건이 부족한 대학이 보건의료 정원을 배정받아 연명하려는 의도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전했다.
먼저 경영부실대학,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행정제재 대상대학 등은 이번 보건의료 정원 배정에서 제외됐다.
또 대학의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등을 반영해 교육여건과 성과가 우수한 대학에 보건의료 정원이 우선 배정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립대학과 수도권 사립대학 정원도 모두 동결했다. 국립대학의 경우 특별한 국가 정책적 수요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총정원 범위 내에서 학과별 정원증감을 통해 조정토록 했으며 수도권 총량제한을 받지 않는 일부 사립대학들도 정원 증원시 교육여건 기준을 엄격히 검토해 모두 정원을 동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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