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m 물폭탄… 포천 산사태 쑥대밭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7-2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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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밀려 빌라 등 덮쳐… 6명 사망ㆍ2명 실종ㆍ10명 부상

500㎜의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경기 포천시에 잇따른 산사태로 사망자가 6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15분께 신북면 금동리 야산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인근 농원을 덮쳐 관광객 10명이 매몰됐다가 7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임모(65)씨와 염모(69)씨 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또 27일 오후 11시30분께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서는 산사태로 토사가 빌라 1층을 덮쳤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생후 3개월 된 정모군이 숨지고 어머니(26)와 아들(4)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에서는 박모(여·44)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오후 10시께는 신북면 심곡리 깊이울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펜션을 덮치면서 최모(여·16)양이 매몰됐다 숨진 채 발견되고, 어머니(42)가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산사태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사망이나 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태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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