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종교, 피부색 등을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사례가 급증했다. 최근 5년 사이 배로 늘어난 것이다.
26일 인권위에 따르면 2001년 11월 이후 지난 5월까지 인종을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며 제기된 진정 사건은 50건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한자릿수였던 진정 건수는 2009년과 지난 해 각각 22건과 12건으로 늘었다.
특히 인종이나 출신 국가와 민족, 종교, 피부색 등 '다문화적 요소'를 이유로 제기된 차별 사례를 모두 합하면 2005년 32건에서 지난해에는 64건으로 증가했다.
진정사례별로는 출신 국가 때문에 차별받았다는 진정은 213건으로 가장 많았다. 2007년에는 37건,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28건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는 27건으로 분석됐다.
종교 차별을 받았다는 진정은 2007년과 2008년 각각 12건으로 집계됐다. 2009년과 지난 해에는 각각 18건이었다.
민족이나 피부색 등으로 차별을 받았다는 진정도 꾸준했다. 2009년에는 10건, 지난 해에는 7건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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