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고속 인천-서울 야간운행 중단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7-20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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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내일 3차교섭 안나오면 더 강도높은 투쟁"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삼화고속 노조가 심야운행을 중단하고 입석 금지 등 준법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0일 인천시의 중재로 작성한 '노사 기본 합의서' 내용인 성실교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삼화고속지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민들의 이해와 지지로 이뤄진 성실교섭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날 밤 12시부터 심야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으며, 입석금지 등 준법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화고속 노조는 "사측과 노조는 지난 10일 '노사기본합의서'를 작성했지만 사측은 엉뚱한 핑계로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며 "사측에서는 한국노총, 단일노조 등의 창구 단일화를 명분으로 1차, 2차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열린 2차교섭에도 응하지 않아 이같은 야간운행 중단이라는 결정을 했다"며 "세 번째 교섭일인 21일에도 교섭에 나오지 않는다면 더욱 강도높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노조는 다시한번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하루속히 정상적인 교섭을 진행하고 삼화고속 노동자들의 요구가 수용돼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고속은 복수노조가 허용되면서 현재 민주노총(조합원 619명), 한국노총(조합원 97명), 개별노조(노조원 10명) 등 3개의 노조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민주노총과 사측의 교섭은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제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노노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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