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남매가 안장 됐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7-12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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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묘지분양 사기 6명 검거
유명탤런트 고 최진실·진영 남매가 안장돼 있다는 점을 이용해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묘원 인근의 개발제한구역 내 타인소유 임야를 불법훼손하고 묘지를 조성, 분양대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타인소유 임야 7550㎡를 불법훼손하고 묘지 188기를 조성, 허가 받은 묘지로 속여 분양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갑산공원묘원 前 이사장 A모(59)씨 등 6명을 검거, 관리이사 B모(5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4월~2010년 10월까지 묘지허가를 받은 것으로 속여 168명에게 분양대금 42억2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묘지를 불법으로 분양하기 위해 관할관청으로부터 사설묘지설치허가, 산지전용허가 등을 받지 않고 개발제한구역 등 임야 7550㎡를 불법으로 훼손하고, 1기당 1500만∼3000만원씩 비싼 가격으로 분양해 거액을 가로챘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969년 8월 경기도로부터 사설묘지 설치 허가 24만6446㎡(7만4550평)를 받아, 분묘 약 1200기, 봉안 약 2000기를 분양하고 더 이상 묘지를 분양할 수 없음에도 신문 및 인터넷에 허위광고를 게재해 이를 믿고 찾아 온 피해자들에게 불법 묘지를 명당자리로 마치 특혜를 주는 것처럼 속여 분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양평경찰서는 지난 2월 갑산공원묘원에서 불법으로 묘지터를 조성하고 있다는 고발장을 접수받아 지난 4월 분양계약자 168명, 불법훼손지역 토지주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 허가지 외의 지역을 허가 받은 것처럼 속여 분양해 거액을 가로챈 사실을 확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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