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서 정차버스 갑자기 출발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6-28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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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신호 받고 길 건너던 20대 다쳐
보행신호를 받아 길을 건너던 20대 남성이 횡단보도 중간에 정차해 있던 버스가 갑자기 출발해 봉변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서린동 종각역 앞 사거리에서 유모(25)씨가 횡단보도에 걸쳐 정차해 있던 박모(40)씨의 버스 앞을 지나가다 갑자기 출발한 버스에 치여 부상했다.
이 사고로 유씨가 오른쪽 팔과 가슴에 타박상을 입는 등 다쳤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니 다리에 감각이 없었다"며 "밟고 있던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버스가 갑자기 출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황색 신호를 받고 급하게 정차하다 횡단보도에 걸쳐 서있던 상황"이라며 "보행자들이 버스 앞뒤로 가깝게 지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씨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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