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검찰 출두··· 임종석 오늘 소환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2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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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저축銀 비리' 김장호 금감원 부원장보 주말에 조사끝내
삼화저축은행 신삼길(53·구속기소) 명예회장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성진(58) 전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검찰에 출두했다. 보좌관을 통해 금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임종석(45) 전 민주당 의원은 이르면 28일 소환될 전망이다.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이석환)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자진 출두한 공 전 의원을 상대로 금품 수수 사실 여부와 배경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공 전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왔냐"는 질문에 "네"라는 답과 함께 "조사가 끝난 뒤 다시 이야기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공 전 의원은 2005~2008년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여동생을 통해 매달 500만원씩 총 1억8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의혹이 있는 임종석(45) 전 민주당 의원은 이르면 28일, 늦어도 29일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임 전 의원에게 내일(28일) 나오시라 했는데, 모레(29일) 나오겠다고 한다"며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임 전 의원은 2005~2008년 매달 300만원씩 총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회장이 임 전 의원의 보좌관 곽모씨에게 건넨 돈이 임 전 의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신씨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장호 금감원 부원장보를 지난 25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김 부원장보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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