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그만둘까' 고민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20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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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ㆍ고등학생 10명중 3명
서울 중고등학생의 10명 중 3명 정도가 학교중단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초중고교 학업중단 학생의 실태 조사와 예방 및 복귀 지원을 위한 정책 대안 개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고생 가운데 학교 중단을 고민하는 비율은 평균 32.5%로 집계됐다. 전문계 고교생이 40.4%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계 고교생 31.1%, 중학생 26.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를 그만두려는 원인으로는 39.5%가 '학습부진, 학업흥미 상실'을 꼽았다. 그 뒤로 '학교에 대한 불만' 16.8%, '진로 적성에 맞지 않아서' 16.2%, '친구와의 문제' 6.3%, '가정문제' 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로 학교를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학교를 그만둔 원인으로 가장 많은 30.7%가 '학교에 대한 불만'을 꼽았다. 이어 '학습부진, 학업흥미 상실' 23.0%, '가정문제' 11.6%, '진로 적성에 맞지 않아서' 8.4%, '친구와의 문제' 5.6% 등의 순이었다.
재학생이 학교를 그만두면 하고 싶은 것으로는 '기술 습득'이 30.5%로 가장 높았으며 '취업' 역시 24.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학교중단을 고민하는 학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도움은 '상담과 정보'와 '학업 보충'이 각각 24.4%, 24.0%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를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검정고시 준비'가 45.8%로 가장 높았으며 '기술 습득' 11.5%, '일반학교 복학' 8.7%, '경제적 지원' 7.7%, '취업' 7.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김현국 정책연구소 미래와균형 연구소장의 주도 아래 서울 32개교 중고생 3389명 설문조사, 학교 밖 청소년 301명 심층면접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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