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감면 대가 수억원 챙겨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15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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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게임업체대표 구속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다른 게임업체 대표들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와 출입국 편의를 알아봐 주겠다며 수억원의 금품을 챙긴 유명게임개발업체인 G사 대표 A(50)씨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게임업체 대표 B씨에게 "잘 아는 공무원을 통해 세금을 감면해주거나 편의를 봐주겠다"며 2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A씨는 또 인천국제공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통해 출입국 때 편의를 봐주겠다며 B씨에게서 2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고위 공무원들과 친하다는 A씨의 진술과 계좌추적 내용을 통해 인천공항에 파견된 기무사 요원과 법무부, 국세청 직원 등이 A씨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구체적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A씨가 협력업체와 매출이 있었던 것처럼 꾸며 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최근 3~4년간 회사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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