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4일 중국 길림성에 본거지를 두고 전국을 무대로 보이스피싱을 해온 A(24)씨 등 8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A씨 등의 범행을 도와 대포통장을 모집 한 B(24·여)씨와 중국인, 대만인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콜센터를 두고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과 수사기관을 사칭해 140명으로부터 2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경기도 부천에 대포통장 모집 콜센터를 운영하며 전국을 무대로 통장모집책과 현금인출책 등의 역할을 분담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국 공안과 중국 심양영사관 공조을 받아 A씨 등이 범죄에 사용된 계좌와 자금 추적 등 여죄를 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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