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뜯어낸 경찰관 해임ㆍ파견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31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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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독촉 받자 조폭 동원··· 뺑소니사건 무마···
서울 강서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잇따라 금전비리를 저질러 해임되거나 파면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강서서는 지난 13일 교통사고조사계 정 모 경위를 해임했다.
정 경위는 지난 해 6월 중고차거래업주 김모씨로부터 1500만원을 빌린 뒤 600만원을 갚지 않았다.
정 경위는 또다른 채무자로부터 빌린 돈 900만원을 갚을 것을 독촉받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협박하고 200만원을 받아갔다.
강서서는 또 지난 달 교통사고조사계 엄 모 경위를 파면하고 직무상 형사고발조치를 내렸다.
엄 경위는 지난 3월 뺑소니 사고 피의자에게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30만원을 뜯어냈다.
강서서는 교통경찰관들의 비리가 잇따르자 최근 5년 이상 교통사고조사계에 근무한 직원 8명을 모두 전보 조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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