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은 쌈짓돈'··· 무려 16억 꿀꺽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25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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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직원 300여차례 걸쳐 횡령··· 회사는 부도
서울 광진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십억원대의 공금을 빼돌린 모 인터넷 장비 대여업체 전 직원 A(26·여)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2월부터 지난 해 1월까지 회사 통장계좌에서 소액을 쪼개 인출하는 수법으로 300여차례에 걸쳐 총 16억778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 돈을 명품 가방을 구입하거나 월세방 보증금 내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이같은 행각은 지난 해 8월 회사가 회계 내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들통났다. 이로 인해 A씨가 다니던 회사는 부도에 이르게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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