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여교사 학생폭행'의 해당 교사 A씨에게 직위해제 조치가 내려졌다.
3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학생을 체벌한 A씨에 대해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A교사는 담임교사 등 담당 업무가 정지되며, 시교육청은 동부교육지원청에서 공식적인 통보가 오면 징계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동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직위해제를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최종 결과가 통보되면 징계절차에 착수,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안에 해당 학생의 정신적 치료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해당 학교와 교사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당 교사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모든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깊이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먼저 감정에 휘둘린 저의 지나친 행동으로 인하여 당사자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그동안 저희 학교가 학부모님께 보여드린 신뢰를 무너뜨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학교장도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난 4월29일 경기도 놀이공원에서 실시된 본교 3학년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동 중 3학년 2반 담임교사가 과도한 학생체벌로 인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숙여 정중히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달 30일 인천 모 중학교 여교사가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네티즌의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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