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경찰관에 칼부림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02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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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40대 입건

서울 관악경찰서는 파출소내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41)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50분께 관악구 난향동 난우 파출소에서 경찰관에게 '죽여버리겠다'고 난동을 부리며 흉기를 10여차례 휘둘러 B(38) 경장의 왼쪽팔 윗부분 2곳을 6㎝ 가량 찢는 등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오후 5시께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갑자기 인근의 한 분식집 안으로 들어가 주방용 식칼을 들고 나와 걸어가다 이 분식집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는 최근 일하던 건설 현장에서 해고된 이후 자신의 친형 밑에서 더부살이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난 뒤 갑자기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겼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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