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23일 상품권 사업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원을 가로챈 정모(45)씨를 유사수신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상품권 업체를 운영하면서 자체 제작한 모바일 상품권을 유명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해 환전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 27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50여억원을 받아 일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투자자들에게 매주 4.65%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다른 투자자를 데려올 경우 투자액의 3%를 수당으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달아난 총책 김모(47)씨 등 공범 3명의 뒤를 쫓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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