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참고인에게 반말과 욕설을 한 의혹이 제기된 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2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감찰본부(본부장 홍지욱)는 이날 이 사건을 서울고검(검사장 차동민)이 맡아 감찰하도록 했다.
서울고검 산하 한 지청에 근무하는 이 모 검사는 지난 달 준강간 사건 참고인 A씨에게 출석을 종용하면서 반말과 욕설을 하고, 거짓말 탐지기를 운운하며 협박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는 A씨가 당시 이모 검사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한 것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20대인 A씨는 준강간 사건 피의자의 친척으로, 범행 현장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가 이를 번복했고, 출석을 통보받았음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약속한 날짜에 A씨가 출석하지 않아 설득하는 과정에서 언성을 높인 것"이라며 "감찰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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