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금메달' 귀화 몽골인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18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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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벌려 퍽치기··· 구속
전국 소년체전 레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귀화 몽골인이 20대 한국인들을 때려 기절시킨 뒤 금품을 훔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8일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최모(18)군 등 몽골인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최군 등은 지난 달 30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골목길에서 귀가 중인 구모(24)씨와 임모(20·여)씨를 뒤따라가 둔기로 때려 실신하게 한 뒤 휴대전화와 현금 등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2009년 몽골에서 귀화한 최군은 같은 해 7월 전국체전 소년부 자유형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로 일정한 직업 없이 몽골인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다 유흥비 등을 마련코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군 등을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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