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롱 환자' 유치 억대 보험금 꿀꺽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14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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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병원장ㆍ보험설계사등 88명 검거

일명 '나이롱 환자'를 유치해 억대의 보험금을 챙긴 병원장 등 8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4일 허위 입원환자를 유치해 억대 보험금을 챙긴 안산 A의원 원장 김모(50)씨와 사무장 최모(50)씨, 보험설계사 민모(59·여)씨 등 3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허위 입원확인서로 보험금을 타낸 윤모(53·여)씨 등 8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09년 10월부터 지난 해 3월까지 부상이 경미한 환자를 유치해 입원확인서를 발급해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억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또 윤씨 등은 김씨 병원에서 발급받은 허위 입원학인서로 보험사로부터 1억8000여만원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환자들에게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한달까지 입원했다고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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