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터넷 도박 뿌리뽑는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13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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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특별수사팀 편성해 강력단속··· 범죄수익금 철저 회수

경찰이 '인터넷도박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인터넷도박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범죄수익금 환수에 나섰다.

경찰청은 13일 인터넷도박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범죄수익금 철저환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백화점 창고에서 10억원의 현금상자가 발견됐다. 최근에는 전북 김제의 마늘밭에서 110억원이 발견되는 등 추적을 피해 은닉하였던 거액의 도박사이트 운영수익금이 잇따라 발견됐다.

'인터넷도박 특별수사팀'이 편성·운영된다. 경찰은 본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인터넷도박 특별수사 1개팀을 지정해 주요 해외 도박사이트 등에 대해 전담 수사를 한다.

인터넷도박 사이트에 대한 집중단속기간(4월1일~7월31일)을 운영해 실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경감까지 특진도 실시한다.

또 도박사이트가 주로 해외 서버에서 운영 중인 점을 감안해 추적기법·국제공조수사 방법 등 관련 수사기법에 대해 매뉴얼을 제작, 활용하는 한편 새로운 범행수법에 대해서는 관련정보를 즉시 공유키로 했다.

해외서버 수사지원팀도 운영된다. 경찰은 일선 경찰관서의 국제 공조수사 지원을 위해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해외 서버소재지 국가와 공조 경험이 있는 우수 수사인력으로 구성된 '해외서버 수사지원팀'을 운영해 국제 공조수사를 활성화한다.

도박사이트 수사시 사이트 운영자 등 주범 검거 위주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관련자 조사시 주변인에 대해서도 계좌수사 및 금융정보분석원에 금융거래 내역 확인을 의무화 한다.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환수를 하기 위함이다.

도박사이트 신속 차단과 도메인 수시변경에도 대비한다. 이를 위해 경찰은 방송통신위원회·인터넷 업체 등과 협조, 명백한 불법 도박 사이트 발견시 즉시 차단토록할 방침이다. 도박사이트에 이용된 전력이 있는 도메인에 대해서는 사이트 개설에 활용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조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도박사이트 스팸발송 행위 등에 대해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포털업체 등과 협조해 스팸발송 행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전국 지방청 사이버 수사대장 회의'를 열고 도박사이트 추적기법과 범죄수익금 환수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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