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사기도박 교포 타짜 구속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06 15:1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호텔 카지노서 직원들과 짜고 89억 '꿀꺽'

서울 광진경찰서는 도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직원들과 짜고 80억원대의 사기도박을 벌인 아르헨티나 교포 A(53)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직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바카라' 게임을 하면서 미리 조작해 온 카드를 바꿔치기하는 수법 등으로 4차례에 걸쳐 모두 약 8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장면을 들키지 않기 위해 카지노내 설치된 CCTV 카메라를 관리하는 직원 3명에게 약 4억5000만원을 주고 카메라를 조작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캐나다 교포 B(53)씨 등 공범 4명을 추적 중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정섭 안정섭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