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폐기물처리업체 M사 대표 '횡령 회삿돈'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05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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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숭(한나라 안산시장후보) 선거캠프 유입여부 수사

검찰이 경기 용인에 있는 감염성(의료용)폐기물 처리업체 M사 대표가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 선거캠프에 수천만원을 전달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특수부(한동영 부장검사)는 M사의 대표 P씨가 거액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 지난주 이 업체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P씨 등 관련자 2명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M사에서 한나라당 안산시장 허숭 후보 캠프에 수천만원이 흘러들어간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이 P씨가 횡령한 자금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자금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 업체 전 대표였던 허 후보가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허 후보는 2004년부터 2008년1월까지 M사 대표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허 전 대표는 "P씨가 후원회에 개인적으로 냈는지는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P씨를 내사 중인 것은 맞지만 수사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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