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비제조업은 경기회복의 온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93으로 한 달 전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4월 업황 전망BSI는 95로 전달(96)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3월 업황BSI는 80으로 전달(79)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며, 4월 업황 전망BSI도 83으로 전달(85)에 비해 떨어졌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0이상인 경우 경기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100이하인 경우 부정적인 업체들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비제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경기실사지수에 차이가 나는 것은 수출업체들이 많은 제조업은 미국 경기 회복세의 영향권에 있는 반면, 비제조업체업의 경우 이러한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4월 업황 전망BSI는 하락했다. 제조업체들도 고유가, 내수부진 등으로 당장 한달 뒤를 내다보기 힘든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조사대상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3월 17일~24일 전국의 기업 2774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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